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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1108_단풍구경(대둔산)

여행. 맛집

by 다다냔 2019. 11. 11. 23:5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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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는 가을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, 지나가다 싶었는데
다행이도 단풍구경을 아주 제대로 하고 왔다.


남친과 함께 여유롭게, 느긋하게~ 출발!

호남에서 가장 유명한 정읍의 내장산을 뒤로 하고,
전북 완주군에 있는 ​대둔산​ 으로 GO!





우린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차가 너무 막혀 미리 밖에다가 주차를 하고 입장하였다. (주차비 2천원)


​대둔산​ 참 좋은점이 아주 편히 왔다갔다 할수
있는 ​케이블카​​가 있다는 점이다!!!!!!
(이거 믿고...여유롭게, 느긋하게....)

그래서 우리 커플도 당연히!
가자마자 케이블카 왕복을 발매를 하였는데,
워낙 단풍 성수기 시기로, 두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했다.

안되겠다....시간 아까비.....


코스를 쓰윽 훑어본뒤.....

그래! 산 타자!!! 올라가보자!



​​🥺대둔산 코스 총 6km, 4시간

주차장 → 원효사 → 금강구름다리 → 삼선계단 → 마천대 정상 (878m)→ 삼거리 갈림길 → 케이블카 → 주차장


쓰윽...어슬렁어슬렁 올라가다 아차 싶었다

산이 뭐더라...산을 타본지 어언 백만년.......무슨 자신감으로 덜컥! 올라가겠다고 대답을 한건지😂

그래도 단풍 하다는 기가막힌다~



이때만 하더라라도 풍경도 바라보며, 사진도 찍으며
참 순조로웠다ㅎㅎㅎㅎ




저 돌산이 보이는가.............가는 내내 험난하여 놀라 자빠졌다....(왠만해선 체력 없으신분들은 케이블카 타고 가세요...😂)​


금강구름다리만 보고 내려오자오며..
내려올땐 케이블카 타자며 서로 다짐하며 등산!


힘들게 올라가다 보니 끝이 보이긴 하는구나..


​금강구름다리​ 전 중간지점에 하강 하는 케이블카가 있다
미리가서 편도로 내려오는 편을 미리 발매하고,
(내려가는 것도 1시간반 가량 기다려야해욤)
​우리의 목적지 ​금강구름다리 ​로 다시 영차영차!

이땐 정말........계단 뿐이라 내 허벅지가 터지는줄^^



ㄱㄱㅑ악!!! 보인다보여😏




힘든만큼 너무 보람차다! 너무 이쁘다!
진짜 힘든거 잊어버렸을만큼 너무 좋았다



구경 마치고, 와아 행복은 여기서 또 한번 왔다
케이블카 기다리면서 먹는 이 행복🥳🥳
등산하고 먹는 이 꿀맛


​(호떡.. 꼭 먹어야해.. 내생에 가장 맛있었던 찹쌀호떡)




이제 내려가쟈.......고생해따.. 집가자....



내려오자마자 산위에서 먹었던 호떡 맛을 잊지못해,
또다시 사먹은 호떡....(그맛이 안나더라...ㅠㅡㅠ)



간만에 등산도 하고
고생한 끝에 알록달록 이쁜 단풍도 보고
가을의 끝자락을 잘 보고 느끼게 되어
올해 가을을 잘 보내줄 수 있을것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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